요한복음 강해(제9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18회 작성일 20-12-09 09:53본문
<요한복음 2장>
2.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요 2:13-22)
(요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 예수님은 가나를 떠나 가버나움을 거쳐 유월절에 참석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셨다.
★ 유월절로 번역된 ‘파스카’는 “지나가다” “뛰어 넘는다”는 뜻이 있다. 하나님께서 애굽 장자들을 치실 때 어린양의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자손들의 집을 넘어가신 것에서 연유된 이름이다.
(출 12:13-14)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요 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 “성전 안에서... 보시고”라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자.
· 성전 안에서의 우리의 삶을 예수님은 보고 계신다.
· 성전 안에서의 삶은 거룩해야 한다.
·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의 삶은 깨끗하고 새로워져야 한다.
★ 율법에 따라 흠 없는 제물을 바쳐야 했는데 이것을 악용하여 제사장들이 트집을 잡아 불합격
판정을 내리면 이 동물들을 주인들이 가져갈 수 없자 제사장이나 성전 관계자에게 헐값으로
팔게 된다. 제사장은 성전에서 비싼 값으로 팔아 이익을 남겼다.
· 돈 바꾸는 사람들... 당시 통용되던 로마 화폐 드라크마에는 이교도인 로마 황제의 초상이
새겨졌다는 이유로 성전세는 세겔로 드리게 하여 환전 수수료를 받아 이득을 챙겼다.
(요 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 이것을 보신 예수님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셨다.
· 이 채찍은 하나님 앞에서 두렵게 떨게 하는 권세와 정결케 하시는 심판의 상징이기도 하다.
★ “내쫓으시고” “쏟으시며” “엎으시고” ... 극도로 화가 나신 예수님의 모습이다.
· 거룩한 성전 안에서 거룩한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성전 밖에서 사가지고 온 짐승은 퇴짜를
놓고 성전 안에서 그들에게 비싸게 산 짐승은 합격 판정하고 여행자들이 가져온 화폐는
안 받고 성전에서 인정하는 화폐만 받아 엄청난 차익을 챙기는 제사장들에게 화가 나신 것.
★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고 거룩하게 예배드리는 곳이어야 한다.
(마 21:13)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이렇게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화가 나시게 한 것이다.
(요 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 “내 아버지의 집”은 (성전) 하나님께서 임재해 계신 곳이다. 거룩한 곳이고 예배드리는 곳이다.
· “내 아버지의 집”이라고 하신 것은 자신이 곧 메시야임을 밝히는 것이다.
★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성전은 어떤 시장이나 상가가 될 수가 없으니 중지하라는
명령이시다.
· 교회 안에서 장사하려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요 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 시 69:9절을 인용한 말씀으로 실제로 예수께서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 때문에 하나님의 법도를 왜곡시키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계속 갈등을 빚었다.
· 결국 이 열심이 십자가까지 지실 것을 예고하고 있다.
(요 2: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 성전에서 쫓겨난 유대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이럴 권리가 있느냐 있다면 증명할 표적을
보이라고 하고 있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 유대인들은 늘 표적, 어떤 이적만 보려고 했다.
(요 2:19-2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 성전은 건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의 몸도 예수님의 몸도 성전인 것이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 유대인들은 건물 그 자체의 성전을 말하고 있다. 46년 동안에 지은 성전을 삼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고 반문하고 있다.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 예수님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자신의 몸인 성전을 일으켜 세우셨다.
(요 2: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야 이 말씀을 믿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