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할아버지 할머니는 손자들을 "내 새끼"라고 칭하곤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이 그의 백성들에게 "너는 내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를 믿고 인정하는 자가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본 론

1.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남의 것을 내가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나의 것이어야 내가 보호하고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고 더 이상 종이 아니요 자녀로서 유업을 받을 자가 하나님의 것이 된 자입니다(갈 4:6~7). 우리가 두려워하지 말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였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셨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사 43:1). 우리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강을 건널 때에도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도 상함을 당하지 않습니다(사 43:2).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십니다.

2.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십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줍니다.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함입니다(요 3:16). 사람이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아는 것과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마 7:1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구원자로서 그들을 위해 애굽을 이스라엘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주셨습니다(사 43:3). 우리는 주님께 구할 때 주님께서 주실 것이요, 찾을 때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릴 때 열리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마 7:7). 우리가 흩어져 있을 때라도 두려워하지 말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여 우리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서쪽에서부터 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사 43:5).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십니다.

3.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십니다.

 나를 진정으로 존귀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나도 내 자신을 존귀하게 여길 수 없게 됩니다. 죄성이 있기에 죄악으로 나조차도 내 자신을 존귀하게 대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이 된 의인은 하나님께서 그의 눈을 떼지 아니하시고 그들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십니다(욥 36:7). 하나님의 것이 된 자는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십니다(사 43:4). 땅에 있는 하나님의 것이 된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라 하나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습니다(시 16:3).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십니다.

결 론

하나님의 것이 되면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시며,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것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