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7장>

2. 예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요 17:10-14)

(요 17: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는 모든 피조물이라면 이처럼 고백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버지께서 지으셨고 우리의 시간, 물질, 재능, 권력, 힘 등은 아버지께서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어지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는 피조물은 할 수가 없는 말이다. 이 말을 할 수 있는 분은 예수님뿐이다. 아버지의 것이 내 것이라는 말은 아버지와 아들이 동등하다는 뜻이 된다.

·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아버지께서 주신 사명을 다 완수하여 세상에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신 예수께서 제자들로부터 영광을 받았다는 뜻이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을 통해 믿음을 갖게 되고 복음 전파자가 되어 예수님께 영광이 된 것이다.

(요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 예수님은 때가 되어 세상에 더 있지 않으시나 제자들은 세상에 더 있게 되고 예수님은 아버지께로 가시게 되는 이 때에 남겨 두고 가시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를 하신다. 1)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제자들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보호하옵소서 라는 기도와 2)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제자들이 아버지(성부)와 아들(성자)이 하나가 된 것처럼

하나가 되어 세상의 악과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을 잘 물리치게 해달라는 기도이다.

(요 17: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했을 때에는 예수님이 아버지의 이름으로 제자들을 지켜주고 보호해

주셨다. 그리하여 멸망의 자식 외에는(악에게 넘겨진 자, 유다 같은 자) 그들 가운데 하나도

멸망하지 않았는데 이는 곧 성경이 이루어 지도록 했다는 말씀이다. 가룟 유다의 배반이

이미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었고 성경에도 기록되었으며 예언되었다는 뜻이다.

(시 41:9)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요 13: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 13:21-2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

하더라

(요 17: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의 기쁨을 제자들에게도 충만히 채워주시길 원하시는 기도이다.

★ “내 기쁨” 예수님의 기쁨은 어떤 것인가?

(요 15:8-12)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 예수님의 기쁨은 1) 제자들이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이다(8). 2)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9). 3)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10). 4) 예수님의 기쁨이 제자들에게 있는 것이다(11). 5)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 그렇기에 제자들은 기쁨을 가지고 영혼구원에 힘써야 한다.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핍박이 있고 고난이 있어도 한 영혼 또 한 영혼이 구원받는 것을 보고 주님께서 가지셨던 그 기쁨을 제자들도 가져야 할 것이다.

(마 4:23-24)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막 16:15-16)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눅 7: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요 6:39-40)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마 18:12-14)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 으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 예수님의 가장 큰 기쁨은 영혼 구원이다. 우리도 가족과 친족과 이웃의 영혼 구원에 힘써서 주님의 기쁨을 갖자.

(요 17: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그들을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으로 인함이니이다

★ 제자들은 예수님을 통해 아버지의 말씀을 받았다. 그러자 세상이(하나님을 대적하는 자) 제자들을 미워하였다. 예수님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제자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 세상은 먼저 예수님을 미워했고 그 후엔 제자들을 미워했다.

(요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 세상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미워하는 것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 영혼들을 구원하여 예수님께 기쁨을 드리고 우리도 기쁨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