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강해 (제1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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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05회 작성일 23-07-27 15:14본문
<고린도전서 3장>
2.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4-9)
(고전 3: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 고린도 성도들은 각각 그들이 따르는 지도자를 자랑했다. 그 자랑하는 인물을 둘러싸고 당파를 이루었다.
· “나는 바울에게라”는 말은 “나는 바울에게 속해있다”는 말이고 “나는 아볼로에게라”는 말은 나는 아볼로에게 속해있다는 말이다.
· 바울은 잘 아는 인물이나 아볼로는 생소한 인물 같아서 소개를 한다면 이름은 헬라어로 「아폴로스」즉 「아볼로」인데 그 뜻은 “파괴자” “침략자”라는 뜻이다. 그는 율법에 정통한 유대인 학자였고 세례 요한의 제자로서 웅변과 구약성경에 능통했으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행 18:24-26)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아볼로라 하는 유대인이 에베소에 이르니 이 사람은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워 열심으로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며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 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 아볼로는 에베소에 있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게서 기독교의 신앙을 자세히 배운 후에 아가 야로 가서 열심으로 전도하며 말로써 유대인들을 물리쳤다. 그는 바울이 개척한 고린도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고 그 결과로 고린도교회 내에서 그를 따르는 한 분파가 생기게 되었다. 그러나 바 울과 불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고전 16: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 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딛 3:13-14)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또 우 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 나는 바울에게 속해있다... 나는 아볼로에게 속해있다 하면서 교회에 분쟁을 일으키고 분파를 만든다면 육의 사람인 일반인과 똑같다는 말이다.
· 고린도교회에는 네 개의 당파가 있었다.
1) 바울에 속한 파 2) 아볼로에게 속한 파 3) 게바에게 속한 파 4) 그리스도에게 속한 파
(고전 1:12-13)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고전 3: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라는 말은 그 아볼로와 바울은 아무 것도 아닌 단순한 인간으로서 하나님이 쓰시는 종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 “그들은 각각 주신대로”는 “주께서 각기 사명을 주신대로” 그들은 쓰임 받는 것뿐이라는 말이다. 아볼로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고린도 성도들에게 믿게 한 사역자들이라는 말이다. 여기서 “사역자”란 “섬기는 자” “돕는 자” “봉사하다” “종” “여호와의 종” “복음의 일꾼”을 말한다. 교회를 잘 섬기라고 주신 직분이다.
(마 20:25-28)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 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 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 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 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고전 9:19) 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고후 11: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 교회에서 사역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역자를 쓰시는 하나님이 중요하기에 어떤 사람의 중심으로 분파를 만들어 교회에 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
(고전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 바울이 “나는 심었고”라고 했는데 이 말은 바울이 고린도에 와서 최초로 복음을 전했다는 것 이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다”라는 말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자세히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여 가르쳤다는 것이다.
· 심는 것.. 물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라게 하는 것인데 사람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다”는 것이다.
·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다. 무가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심거나 물 주는 사람은 한낱 도구에 지나지 않으며 오직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만이 모든 것이 되시고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분이시다. 복음이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고전 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 심는 사람과 물 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각자 자기가 수고한대로 상을 받을 것이란 뜻이다.
(마 25:20-21)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 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딤후 4:7-8)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고전 9:23-24)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 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 복음을 전하는 자도(바울) 성도를 양육하고 가르치는 자도(아볼로) “마찬가지다” “똑같다”는 말인데 각자 받은 은사대로 열심히 일하여 상 받기에 힘써야한다.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하나님의 동역자”는 바울이나 아볼로나 마음을 합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라는 것이다.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가꾸시는 밭이다. 밭도 집도 주인은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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