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사도행전 27장 9 ~ 4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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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4-08-29 16:08본문
서 론
사람의 삶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다가 잡혀 로마로 압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압송되어야 하는데 갑자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임하여 모두가 위험에 처했습니다. 인생에도 이와 같은 고난의 광풍이 갑자기 임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론
1. 유라굴로를 이기려면 버릴 것을 버려야 합니다.
북풍과 동풍이 같이 부는 태풍을 일컬어 유라굴로라고 합니다. 보통 태풍이 아니니 광풍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배를 타기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 가도 된다 판단하여 배를 탔으나 얼마 안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일어났고(행 27:14), 이 위력은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갔습니다(행 27:15). 그 일을 처음 당했을 때 그들이 제일 처음 한 일은 바로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린 일입니다(행 27:18).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렸습니다(행 27:19).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삶에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불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배에 있는 모든 짐을 버리는 일입니다. 인생에서 버릴 것들을 먼저 버려야 합니다. 바로 죄와 자만과 경험과 관점 등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광풍은 하나님께서만 막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의 것을 완전히 버리는 것이 먼저가 되어야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이길 수 있습니다.
2. 유라굴로를 이기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유라굴로를 만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분명히 이 항해에 대하여 하물과 배만 아니라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칠 것이라 경고하였습니다(행 27:10). 그러나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었습니다(행 27:11). 백부장과 선주들은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했던 것입니다(행 27:13). 바울은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기도 중에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더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니 얼마 가지 않아 그들에게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닥친 것입니다(행 27:14). 삶의 유라굴로가 닥쳤을 때는 사람의 말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듣고 행해야 유라굴로를 이길 수 있습니다.
3. 유라굴로를 이기려면 끝까지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유라굴로는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매우 강한 환난입니다. 마치 어떤 희망도 보이지 않습니다(행 27:20). 그러나 언제나 희망은 존재합니다. 그 유일한 희망이란 바로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면 환난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절망에 빠져있는 자들에게 권하였는데,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라 하였습니다(행 27:22). 또 그들을 안심시키며 자신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말하였습니다(행 27:25). 바울은 희망이 있다는 행위를 할 것을 권하였는데, 그 행위는 음식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들의 구원을 위한 것이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그들도 안심하고 받아먹었습니다(행 27:34-6). 끝까지 희망을 가졌더니 결국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이겼습니다.
결 론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이기려면 버릴 것을 버려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끝까지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이 말씀으로 유라굴로를 이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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