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하나님과 항상 동행했던 사도 바울이 늘 쓰는 표현 중 하나는 "주 안에서"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든지 "주 안에서"합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본 론

1. 주 안에서 기뻐하라

 그리스도인은 기뻐할 상황이 있기에 기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서신을 보낼 때는 감옥 안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교인들에게 자신의 신세한탄 같은 것을 일절 하지 않고 주 안에서 기뻐하라 편지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상황에 좌지우지하지 않고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합니다. 상황에 따라 기뻐한다면 기쁨보다 근심하면서 살지만 주 안에서 기뻐한다면 항상 기뻐합니다. 바울은 옥중에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말을 계속 쓰는 것이 자신에게는 수고로움이 없다 하였습니다(빌 3:1). 주 안에 있으면 구원의 기쁨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다른 어떤 것이라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기뻐하고 함께 기뻐해야 합니다(빌 2:18). 주 안에서 기뻐하고 다시 기뻐해야 합니다(빌 4:4). 삶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확실한 것은 이생의 삶은 유한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삶이라면 슬퍼하며 사는 것 보다 기뻐하며 사는 것이 값진 삶이며, 지혜로운 삶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2. 주 안에서 삼가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고 편지했습니다(빌 3:2). 포악한 자, 거짓된 교리를 가르치는 자, 구원의 조건이 할례라고 주장하는 자를 삼가 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 더욱 말씀을 힘써 알아야 삼가 할 것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말씀하셨습니다(마 7:15). 주 안에 있어야 이러한 것들을 삼갈 수 있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마 25:13).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해야 합니다.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습니다(요일 4:1). 예수님께서는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5:13). 주가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지 말고 주 안에서 분별하고 삼가 해야 합니다.

3. 주 안에서 자랑하라

 바울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파라 하였습니다(빌 3:3). 어떤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할례파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는 자만이 진정 할례 받은 자들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는 자신을 자랑하기에 급급하지만 믿음 있는 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합니다. 바울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고,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하였습니다(빌 3:8~9). 그리스도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갈 6:14).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고전 1:31). 주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합니다.

결 론

 우리는 늘 주님과 동행하며 주 안에서 기뻐하고, 주 안에서 삼가 해야 하며, 주 안에서 자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