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는 중에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였습니다(마 14:24). 여기서 물결은 고난을 상징합니다. 이 고난을 상징하는 물 위로 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론 

1.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물 위로 걸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밤 사경에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마 14:25).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질렀습니다(마 14:26). 그 때 예수님께서는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마 14:27). 고난의 물결 중에서 무서워하는 중에 예수님께서 음성을 통해 제자들을 안심시키셨습니다. 고난의 물결 중에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 때 고난 중에서 믿음의 성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였습니다(마 14:28). 예수님께서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습니다(마 14:29). 아무리 거친 풍랑 중에 있더라도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열리면 그 풍랑 위에 서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어떤 상황이라도 평안을 얻고, 오히려 그 상황을 딛고 서서 일어나 걷게 됩니다.

2. 예수님을 바라봐야 물 위로 걸을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갈 때는 물 위를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예수님이 아닌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게 되었습니다(마 14:30). 고난 중에 우리의 시선은 예수님께 집중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아닌 다른 고난에 집중하게 되면 그 고난에 빠져가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은 주를 우러러 보아야 합니다(시 25:1). 우리가 항상 주를 바라봄은 내 발을 고난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임입니다(시 25:15). 사람이나 환경을 바라보면 고난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항상 주님을 바라봐야 고난의 물 위로 걸어 갈 수 있습니다. 

3. 예수님의 손을 잡아야 물 위로 걸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이 고난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머리를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방법은 온전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 도움의 손을 뻗어 그 분의 손을 잡아야 고난의 물 위에 서서 걸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물에 빠져 예수님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할 때 예수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잡으셨습니다(마 14:31). 그리고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쳤습니다(마 14:32).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였습니다(마 14:33). 예수님이기 때문에 물에 빠지지 않고 물 위로 서서 걸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의 손을 잡아야 물 위로 서서 걸어갈 수 있습니다. 

결 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손을 잡아 고난의 물 위로 서서 걸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