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인생은 싸움터이고, 전쟁터와 같아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싸웁니다. 학생들은 입시 전쟁을 하고, 성인이 되면 입사 전쟁을 하고, 결혼을 위한 전쟁, 집을 사기 위한 분양 전쟁 등 삶에서 다양한 싸움과 전쟁을 합니다. 특별히 신앙인들은 자신 안에서 항상 선한 양심과 죄악이 서로 계속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싸움을 혼자 싸운다면 분명히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인생의 전쟁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본 론 

1.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생의 전쟁터에서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전쟁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훈련과 작전입니다. 어떻게 싸우느냐, 어떤 무기를 사용하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싸우느냐에 따라서 훈련이 다르고 작전이 다릅니다. 시편 144편 1절은 “나의 반석이신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그가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시는도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우리의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십니다. 이 전쟁은 누군가의 생명을 뺏기 위한 전쟁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한 전쟁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면서 믿음을 지켰다고 합니다(딤후 4:7). 또한 이 전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전쟁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 12절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라고 기록합니다.

 이 싸움은 세상이 취하는 싸움과는 전혀 다릅니다. 오른뺨을 맞는다면 왼뺨도 대야하는 차원이 다른 싸움입니다. 이 싸움을 어떻게 싸워야 할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과 늘 동행해야 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생의 전쟁터에서 보호해 주십니다.

 전쟁터는 활과 칼이 난무하는 곳입니다. 죽음을 부르는 것들을 자신이 모두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혼자 치루면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막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혼자 살지 말고 나와 언제나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시편 144편 2절은 “여호와는 나의 사랑이시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산성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방패이시니 내가 그에게 피하였고 그가 내 백성을 내게 복종하게 하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요, 산성이시며, 나를 건지시는 이가 되시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왕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자시요, 우리를 해하려는 칼에서 구하시는 분이십니다(시 144:10). 우리는 유일한 보호자 되시는 하나님 곁에 항상 거해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생의 전쟁터에서 알아주시고 생각해 주십니다.

 인생의 전쟁터에는 슬픔과 절망과 외로움과 죽음의 위기가 끊임없이 엄습합니다. 그 속에서 서로 도움을 처할 수 없는 것은 같은 전쟁이 아니라 각자의 다른 전쟁을 치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144편 3절은 “여호와여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알아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그를 생각하시나이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알아주시며 우리의 인생을 생각해주십니다. 욥기 24장 23절은 “하나님은 그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나 그들의 길을 살피시도다”, 하나님은 욥에게 행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며 지탱해 주시면서 우리들의 길을 살펴주십니다. 시편 144편 9절은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주를 찬양하리이다”라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를 알아주시고 생각해주시는 하나님을 새 노래로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찬양해야 합니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생의 전쟁터에서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리고 그 전쟁터에서 우리를 보호해주시며, 우리를 알아주시고 생각해주십니다. 우리는 수많은 인생의 전쟁터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