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없으면 .. (고린도전서 13장 1 ~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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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99회 작성일 20-10-31 15:18본문
서 론
'100-1=0'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성서적 관점으로 해석하자면 백 번의 율법을 지킬 지라도 사랑 하나 빠지면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사랑은 신앙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없으면 무엇과 같을까요?
본 론
1.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습니다.
꽹과리는 미신의 신전에서 신을 깨우기 위한 악기로 사용되고는 했습니다. 본질적으로 깨우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리 자체도 소음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 없으면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꽹과리와 같이 소음과 같은 소리와 같습니다(고전 13:1). 방언의 은사는 중요합니다. 방언은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고전 14:2). 그러나 그렇게 중요한 방언이라 해도 사랑 없는 방언은 소용이 없는 꽹과리 소리와 같습니다. 사랑이 없는 천사의 소리가 사람을 감동시킬 수도 있지만 그 소리는 하나님 앞에서 꽹과리에 불과합니다. 마음이 없는 빈 말이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없는 것처럼 사랑이 없는 방언과 천사의 말은 하나님을 전혀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는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지만 마음에는 악독이 가득합니다(시 28:3). 이는 나중에 진실이 들어날 때 그 화평의 말은 오히려 상처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사랑은 말과 혀로만 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해야 합니다(요일 3:18).
2.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13:2은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예언하는 대단한 능력이 있고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길 만한 대단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앞서 언급된 모든 것은 다 필요하지만 그 바탕에 주께서 우리를 사랑함과 같이 피차간과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 넘쳐야 합니다(살전 3:12). 진리를 순종할 때 깨끗한 사랑, 거짓 없는 사랑,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할 수 있습니다(벧전 1:22). 사랑이 없는 삶은 후회 밖에 남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3.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자신의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그것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고전 13:3). 다시 말해 구제나 목숨을 내놓는 희생을 해줄지라도 사랑이 없다면 구제가 돈 낭비요, 순교가 헛된 죽음이 되어 버립니다. 교회에서 행해지는 모든 사역과 봉사는 결국 사랑으로 행해야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롬 5:5). 사랑이 메말라져 갈 때, 그 사랑을 다시 채우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결과적으로 사랑이 곧 모든 것이며, 삶에 남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입니다(고전 13:13).
결 론
사랑이 없는 삶은 의미 없는 삶입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울리는 꽹과리와 같고,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 유익이 없는 삶입니다. 사랑이 결여된 의미 없는 삶이 아니라 사랑이 넘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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