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이스라엘 자손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살면서 종살이를 하며 고통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를 통해 출애굽 시키시고 40년의 광야 생활을 지나 드디어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가나안 땅에는 네피림 족속이 거하고 있었고 그 땅을 본 12정탐꾼들의 엇갈리는 보고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일이 있었습니다. 절망이 희망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론

 1. 절망이 희망이 되게 하려면 통곡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회중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도착하고도 정탐꾼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밤새도록 통곡한 이유는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민 14:1). 통곡은 보호자가 없는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큰 문제 앞에 통곡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밤새도록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통곡 끝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민 14:2). 통곡을 내지 말아야 할 것은 울음이 그치면 회복이 있지만 통곡이 그치면 회복이 아니라 파괴의 마음이 들어 자신의 편에 있는 사람을 적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모세와 아론도 부정적인 마음이 들 수 있었지만 그들은 같이 통곡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엎드렸습니다(민 14:5). 우리는 절망적 상황 가운데 통곡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여 희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2. 절망이 희망이 되게 하려면 하나님의 뜻을 되돌리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육신의 눈에 보기에 절망적인 상황이 들리므로 하나님의 약속을 왜곡적으로 해석해 버리는 우를 저지릅니다(민 14:3). 하나님의 뜻은 이스라엘 백성이 칼에 쓰러지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부정적인 마음이 드니 하나님의 뜻도 굴절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에 정반대 되는 자신들의 뜻을 내세우게 됩니다(민 14:4). 그들은 하나님이 구원하셨던 절망의 땅으로 다시 가려고 하였습니다. 옛 생활로 돌아가려는 것은 썩어져가는 옛 구습을 따르려는 옛 사람이 되려는 것입니다. 절망이 희망이 되게 하려면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르는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엡 4:22~24).

3. 절망이 희망이 되게 하려면 정말의 자리에서 희망을 말해야 합니다.

결 론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려면 우리는 통곡소리를 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되돌리지 말아야 하며, 희망의 말을 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를 기억함으로 절망이 희망이 되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