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감사 (욥기 1장 1 ~ 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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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63회 작성일 20-11-21 14:26본문
서 론
모든 성경인물들 중에 가장 진정한 감사의 본을 보인 인물이 욥입니다. 욥을 통해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본 론
1. 진정한 감사는 모든 것을 잃었어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어서 감사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잃을 때조차 감사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욥은 온전하지만(욥 1:1) 그래도 시험을 받았습니다. 즉, 시험과 고난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욥이 소유한 재물은 실로 어마어마 했습니다(욥 1:3). 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사탄은 이를 걸고 넘어져 욥의 온전함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욥 1:9). 그리고 욥이 가지고 있는 많은 복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라고 고발하며(욥 1:10), 그 모든 재산을 잃으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니 그 재산을 다 치라고 요구하였습니다(욥 1:11). 하나님은 사탄이 요구한 것을 모두 들어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하나님을 원망함으로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고 흔들리지 않는 온전함으로 인내하였습니다. 욥은 가진 것이 있어도 감사하지만 가진 것을 잃어도 감사하는 진정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진정한 감사는 있을 때도 감사하지만 잃을 때도 있을 때와 같이 감사하는 것입니다.
2.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 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예배를 성실히 드리지 않습니다. 욥은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잃은 순간에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욥 1:20). 욥이 겉옷을 찢은 것은 자신의 슬픔을 하나님께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머리털은 건강과 삶을 상징하는 것인데 이를 밀었다는 것은 자신의 삶이 불명예스러워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표현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이렇게 예배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의 구원을 보여주십니다(시 50:23). 진정한 감사로 예배를 드리는 자는 삶 전체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물이 됩니다(롬 12:1). 그의 삶에는 불평과 원망이 없고 어떠한 상황이나 감정에도 경외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예배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입니다.
3. 진정한 감사는 알몸만 있어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욥은 알몸으로 나왔으니 알몸으로 돌아가는 것을 마땅히 여기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감사했습니다(욥 1:21).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알몸을 주셨습니다. 진정한 감사는 나에게 알몸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내가 남들보다 재물이 없는 것, 학식이 없는 것, 명예가 없는 것, 권력이 없는 것을 바라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하나님 나라에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남들과 똑같이 알몸으로 태어났고, 지금 숨 쉬며 살아있는 것 자체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진정한 감사입니다. 이 알몸인 상태에서 먹을 수 있는 것, 무엇이라도 입을 수 있는 것, 집이 있다는 것, 가정이 있다는 것은 모두 알몸에서 더 많은 것을 은혜로 받은 것이니 이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은 더욱 감사해야 합니다. 욥은 고난 앞에 감사하여 모든 고난에 범죄하지 아니하였습니다(욥 1:22). 하나님은 알몸만으로도 감사한 욥에게 모든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셨습니다(욥 42:10).
결 론
진정한 감사는 모든 것을 잃었어도 감사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예배로 표현하는 것이며, 알몸으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정한 감사로 나아가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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