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말하는 부부 (창세기 2장 18 ~ 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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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21-05-22 13:22본문
서 론
부부는 원래 남남이 만나서 이루어집니다. 남남이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기에 쉽게 만들어 가기 어렵습니다. 온전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성경이 말한 부부를 알아야 합니다.
본 론
1. 부부는 돕는 배필입니다.
성경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합니다(창 2:18). 그러므로 혼자 살지 말고 같이 서로 '돕는 배필'로 살아가라는 의미에서 부부를 만든 것입니다. 돕는 배필은 여자가 남자만 돕는 것도 아니고 남자가 여자만 돕는 것도 아니라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줘야 합니다. 아담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최초의 인간답게 동물들의 모든 이름을 지을 정도로 능력이 있었습니다(창 2:20). 그렇게 능력이 있는 남자라도 혼자 있는 것이 그 남자에게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에게는 돕는 배필이 필요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능력 있는 남자의 돕는 배필로 또 다른 능력 있는 남자를 만드시지 아니하시고 여자를 만드셔서 부부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결혼을 남자와 여자로 하게 하셔서 부부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동성끼리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부를 이루게 하신 것은 모든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결혼할 필요도 없을 테지만 아담도 완벽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부족한 것을 상호 보완하면서 온전한 하나가 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부부입니다.
2. 부부는 한 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을 긍휼히 여기셔서 아담을 잠들게 한 뒤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돕는 배필인 여자를 만드셨습니다(창 2:21-22). 진정한 의미에서 부부는 남남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남자는 자신의 갈빗대를 찾고, 여자는 자신의 몸을 찾아 본래의 한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아담은 자신의 갈빗대로 창조된 하와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했습니다(창 2:23). 부부는 결코 남이 아닙니다. 부부는 서로를 위하지만 그것은 결국 나를 위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룹니다(창 2:24). 이 말씀은 남자가 부모와의 연을 끊으라는 말씀이 아니라 부모의 영향력과 간섭에서 독립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모든 영향력은 부부가 서로에게 행하고 서로에게 간섭하면서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결혼에 대하여 말씀 하실 때도 이를 염두 하시어 부부를 그 누구도 나누지 못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마 19:5-6). 그러므로 부부는 한 몸입니다.
3. 부부는 서로에게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였습니다(창 2:25). 남들 앞에서 이런 면은 부끄럽지만 부부 사이에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덮어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배우자의 수치는 곧 나의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 배우자의 수치를 고발하면 그것은 곧 자신의 수치를 남에게 드러내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음행의 틈을 계속 내주는 것과도 같습니다. 음행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결혼을 하는 것이 성서적입니다(고전 7:2). 그리고 부부가 되어서도 분방과 같은 것으로 틈을 사탄에게 내어주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해서 합의상 얼마 동안만 떨어져도 반드시 다시 합해야 합니다(고전 7:5). 그렇게 틈을 내어주다가 서로에게 부끄러운 일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기 위해 항상 틈을 내어주지 말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결 론
부부는 서로 돕는 배필이고, 한 몸이며, 서로에게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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