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맞습니까? (창세기 45장 1 ~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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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8회 작성일 21-05-08 13:24본문
서 론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요즘의 가정을 보면 참 믿을 수 없는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운 시기 가운데 요셉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다시 정립해야 합니다.
본 론
1. 용서와 사랑이 있어야 가족입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형들이 요셉을 애굽의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그 후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형들은 흉년으로 인해 애굽에 곡식을 구하러 왔습니다. 당시 총리 요셉은 자신을 판 형들을 바로 처벌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을 가까이 오게 한 뒤에 자신이 바로 형들이 애굽에 판 요셉이라고 밝혔습니다(창 45:4).
그러나 형들을 처벌하지 아니하고 팔았다는 사실을 근심하거나 한탄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 일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형들보다 먼저 나를 애굽에 보낸 것이라 말하였습니다(창 45:5).
요셉은 계속해서 자신을 애굽으로 보낸 자는 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그 하나님께서 애굽의 통치자로 삼으시려고 보냈다고 고백하였습니다(창 45:8). 요셉은 형들을 도리어 안심시키면서 용서 했던 것입니다. 그 용서하는 말은 요셉이 자신의 입으로 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함으로(창 45:12) 용서를 온전히 이루었습니다. 가족에게 용서 못한 것이 있다면 입을 열어 용서를 말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족입니다.
2. 가까이 곁에 두어야 가족입니다.
진정한 용서는 곁에 두어야 이루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고센 땅으로 와서 자신의 가까이 있는 곳에 모시라고 말합니다(창 45:9-10). 가족과는 가까이 지내야 합니다. 가족을 곁에 두어야 서로 대화를 할 수 있고 얼굴을 보며, 정을 두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동생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울었고,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울었습니다(창 45:14). 이는 가족이 곁에 있을 때 서로의 진심을 알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요셉은 또한 형들과 입 맞추고 안고 울었습니다. 그때서야 형들이 충격에서 헤어 나와 요셉과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창 45:15). 가족은 이렇듯 끝까지 살려야 합니다. 허물이 보일지라도 끝까지 곁에서 함께 하는 것이 진정한 가족입니다.
3. 끝까지 책임져 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어야 가족입니다.
요셉은 가족들을 모두 책임져 주었습니다. 아버지를 봉양해주고 아버지 가족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창 45:11). 그리고 형들에게 자신이 지금 애굽에서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아버지에게 아뢰라고 한 뒤 자신이 받은 하나님의 모든 복을 함께 누리자고 말하였습니다(창 45:13).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영광은 자신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쓸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입니다(딤전 5:8). 부족한 면이 있을 지라도 끝까지 부족한 면을 채워주고 책임져 줄 수 있어야 진정한 가족입니다.
결 론
진정한 가족이란 용서와 사랑이 있어야 하고, 가까이 곁에 두어야 하며, 끝까지 책임져주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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