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 (요한복음 12장 1 ~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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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4회 작성일 21-02-12 19:44본문
서 론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품격이 느껴지며 향기가 납니다. 어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품격이 떨어지며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향기가 진동하게 된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렇다면 향기가 나는 삶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론
1.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베풀면 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는 육신적인 이유로 베풀어지는 수많은 잔치가 있습니다. 세상의 잔치에는 수많은 장식이 있고 향기가 나지만 예수님을 위한 잔치는 아닙니다. 예수님을 위한 잔치는 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입니다. 본문에는 유월절 엿새 전에 베다니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나사로가 예수님과 함께 있었고 마르다는 일을 하였습니다(요 12:1-2). 잔치를 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잔치할 곳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잔치에서도 청소를 반드시 해야 하는데 그 청소는 마음의 청소입니다. 마음에 악취가 나는 쓰레기와 같은 죄악 된 마음을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딤전 4:12). 예수님은 우리 마음에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마 1:23).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면 먼저는 내 마음에 악취가 날 것을 날마다 깨끗이 청소해야 향유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2. 예수님께 향유를 부으면 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더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했습니다(요 12:3). 순전한 나드 한 근의 가치는 되 팔았을 때 300 데나리온입니다(요 12:5). 원래의 가치는 300 데나리온보다 더 비싸다는 것이고 노동자들이 모으기 아주 어려운 값입니다. 가룟 유다는 어려운 자들을 위해 쓰지 않았다고 질책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룟 유다는 가난한 자들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 도둑의 본성을 가지고 헌금했던 돈을 훔쳐 가려는 본심이 있었습니다(요 12:6). 예수님은 가룟 유다에게 마리아를 가만 두어 말씀 하시면서 자신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가난한 자들은 항상 함께 있지만 자신은 항상 있지 않음을 말씀 하셨습니다(요 12:7-8). 만약 가룟 유다의 손에 순전한 나드가 있었다면 향기가 나는 삶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돈이 가치가 있으려면 가치 있게 써야 합니다. 가치 있게 사용할 때야 비로소 향유 냄새가 나는 삶이 됩니다.
3. 나로 인하여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면 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향기가 나면 많은 사람들로 유익을 끼칠 수 있으나 악취가 나면 모기와 파리가 꼬입니다. 마음에 향기가 나야 하는데 악취가 나면 온갖 더러운 귀신과 마귀의 왕 바알세불이 꼬이게 됩니다.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나사로를 보기 위해 그 잔치에 왔습니다(요 12:9). 그리고 그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요 12:11).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자신 때문에 예수님을 믿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예수님의 빛이 사람에게 빛나게 하여 그들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게 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마 5:16). 이것이 바로 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입니다.
결 론
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위한 잔치를 베풀고,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자신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믿게 되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향유 냄새가 가득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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