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있도다 (시편 112편 1 ~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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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58회 작성일 21-07-03 19:30본문
서 론
사람들이 보는 복이 있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보는 복이 있는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봤을 때 부유한 사람을 보고 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여 외모를 보시지 아니하고 중심을 보시는 분이십니다(삼상 16:7).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복이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본 론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경외는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섬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두려움이란 공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경히 여기지 아니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에는 모든 부귀영화가 달려있습니다. 능히 매우 높이실 수도 있고 매우 낮은 곳으로 낮추실 수도 있는 분이십니다(삼상 2:6-7). 이런 능력 있는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알고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시 112:1).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받는 복이 건강과 장수입니다(잠 10:27). 만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시 34:9). 오늘날 자녀들이 복 받기를 원하는 부모가 있다면 가장 반드시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입니다(시 34:1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2. 정직한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정직하지 못하게 재물과 권력과 명예를 얻은 사람은 회오리 바람이 지나가면 없어지나 정직한 의인은 영원한 기초와 같습니다(잠 10:25). 거짓된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정직한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합니다(잠 28:1).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구별된 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정직한 자는 강성하게 되고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습니다(시 112:2). 결국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 정직해야 자신의 자녀들이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정직한 자가 받는 복은 부와 재물과 공의, 흑암 중에 빛이 임하는 것입니다(시 112:3~4). 악인들은 이를 보고 한탄하며 이를 갈면서 소멸되어 모든 욕망이 사라지게 됩니다(시 112:10). 정직한 자와 함께해야 하고 부정직한 사람들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정직한 자와 가까이 지내야 합니다. 정직한 자에게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3. 은혜를 베푸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은혜 속에 살아갑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은 감히 세어 볼 수조차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복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며, 그 일을 정의로 행하게 됩니다(시 112:5). 은혜를 베푸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원히 기억되는 것입니다(시 112:6). 사람이 죽음을 맞이한 후 기억되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은혜를 베푸는 자는 존귀하게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은혜를 베풀지 않는 사람은 그럭저럭 기억되지만 빼앗으며 살다간 사람은 나쁘게 기억 됩니다. 베풀지 아니한 사람은 자신에 대해서 약간의 흉흉한 소문에도 여유롭지 못한 가난의식 때문에 견디지 못하지만, 베푸는 자는 흉흉한 소문을 들어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부유한 마음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하나님만 의뢰하며 마음을 굳게 정합니다(시 112:7). 그리고 마침내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보게 됩니다(시 112:8).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는 자들은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힘과 권세가 영광 중에 들리게 됩니다(시 112:9).
결 론
하나님이 보시기에 복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정직한 자, 은혜를 베푸는 자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복이 있는 삶을 사는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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