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기도.. 나의 기도.. (시편 26편 1 ~ 12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62회 작성일 21-04-03 13:56본문
서 론
기도를 자신의 소원을 비는 것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윗 또한 기도를 통해 자신의 소원을 빈 것은 맞지만 분명히 일반적인 기도와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다윗은 어떠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을까요?
본 론
1. 다윗은 여호와여 판단하소서라고 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완전함에 행하였고 흔들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니 자신을 판단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시 26:1). 사람이 생각했을 때 다윗이 온전하게 행하였다는 말이 거짓으로 들리기 쉽습니다. 그는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였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 우리야를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도덕적인 면이 온전하기 때문에 온전하다고 표현한 것이 아닙니다.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님을 항상 의지하였기 때문에 신앙의 완전함을 말한 것입니다(시 26:1).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하나님께 진실로 모두 내놓고 자복하며 회개함으로 주님의 인자하심을 받았습니다. 그 인자함으로 인해 다윗은 다시 진리 가운데 행할 수 있었습니다(시 26:3).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항상 진리의 길로 행하기를 노력해야 합니다. 다윗과 같지 아니한 네 사람이 있는데, 허망한 사람(허탄한 사람), 간사한 사람, 행악한 사람(일부러 악을 행하는 자), 악한 자(시 26:4-5)입니다. 다윗이 이들과 다를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바라며 온전히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여 판단해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2. 다윗은 여호와여 단련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단련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없습니다. 그것은 괴로운 과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단련을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 단련 후에 더 강해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살피시고 시험하사 자신의 뜻과 양심을 단련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시 26:2). 운동하기 위해 몸을 단련하는 것처럼, 영적으로 말씀으로 단련으로 해야 하고, 양심을 단련해야 합니다. 모든 비신앙적이고 쾌락적인 모든 불순물들을 다 걸러내야 합니다. 그렇게 단련이 될 때 하나님 앞에 정금같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단련 받을 때 꼭 입술로 말해야 할 말은 감사의 소리입니다(시 26:7). 이 말씀은 다시 말해서 단련 받을 때 꼭 하지 말아야 할 소리는 모든 불평과 비신앙적인 소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는 길을 모두 아시고, 단련하신 후에 순금같이 만드시는 분이십니다(욥 23:10). 결국 하나님께 받는 단련은 좋은 것이고 감사해야 하며, 다윗처럼 하나님께 단련을 간구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3. 다윗은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신앙의 완전한 길로 행하기를 위해 그 길로 가기 부족한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시 26:11). 모든 사람은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자신의 발이 평탄한 데에 섰다고 하면서 무리 가운데서 여호와를 송축하리라고 고백하였습니다(시 26:12).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 위해서 다윗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시 26:8). 즉, 다윗은 성전을 사모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성전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드려지는 예배를 사모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윗처럼 하나님의 영광 돌리기를 사모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로부터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결 론
우리는 다윗처럼 자신을 판단해 달라고 기도하며, 나를 단련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의 기도가 나의 기도가 되는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