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2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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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5회 작성일 21-03-17 09:34본문
<요한복음 4장>
6. 표적을 구하는가? 예수님을 구하는가? (요 4:43-54)
(요 4:43-44)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 왜?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할까?
· 43절을 직역하면 “선지자가 자기 고국이나 고향에서는 존경을 얻지 못한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도 엘리야 선지자도 엘리사도 자기 고향에서 배척 받았다(렘 12:6, 눅 4:26-27).
· 예수님도 고향에 가셔서 가르치실 때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면서도 배척했다.
(마 13:54-58) 고향으로 돌아가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그들이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 어머니는 마리아, 그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라 하지 않느냐 그 누이들은 다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런즉 이 사람의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났느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라고 이런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났느냐고 하면
서도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며 우습게 여겼다. 마리아 그리고 예수님의 형제들의 이름을
말하고 누이들을 말하면서 예수님의 품격을 떨어뜨리려 했다. 그리고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하고 믿지 않자 예수님도 고향에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않으셨다.
·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은 베들레헴이고 성장하신 곳은 나사렛이며 오랫동안 사신 곳은 갈릴리
였기에 이 모든 곳이 예수님의 고향이라고 볼 수가 있다.
(요 4: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 갈릴리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한 이유는 메시야로 영접한 것이 아니고 명절에 갔다가 예수님이
하신 일들 즉 놀라운 가르침과 표적들을 보고 환영한 것이다.
(요 4:46-47)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예수님은 이 갈릴리 가나에서 첫 번째 기적인 물을 포도주가 되게 하는 표적을 보이셨고 다시
오셔서 죽게 된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셨다. 첫 번째 기적은 마리아의 믿음을 보게 되었고
지금은 죽어가는 아들의 아버지의 믿음을 보게 된다.
· 왕의 신하는 예수님을 청하였다. 거의 죽게 된 아들을 고쳐달라는 것이다.
·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였다.
(요 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 유대인들은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믿질 않았다.
★ 믿음의 순서가 바뀐 것이다.
· 표적과 기사를 보고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기에 표적과 기사를
기대해야 하는 것이다.
· 어떤 신기한 표적과 기사를 따라다니는 성도가 있다.
· 오직 말씀에 근거하여 믿음을 갖는 성도도 있다.
(마 8:8-10)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마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 표적보다 말씀이 중심이 된 그리스도인이 되자
(요 4: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 왕의 신하가 예수님을 호칭할 때 “주여!”라고 한 것은 믿음의 주로 칭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높은 지위에 있는 자, 아버지, 관리 등 존경의 대상을 부를 때 주여(헬라어 퀴리에)라고 호칭
했기 때문에 한 것이다.
· 자신의 아들이 죽으면 어느 누구도 어쩔 수 없다는 뜻으로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라고 한 것이다.
· 예수님은 죽은 자도 살리시는 분임을 그는 몰랐던 것이다.
(요 4:50-54)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니라
★ 왕의 신하의 아들이 살아난 것은 오직 예수님의 말씀의 능력이었다.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
· 그리고 그 아버지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이다.
·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고 말씀하신 시간이다.
· 이로 인해 그 온 집안이 다 믿게 된 것이다.
· 우리의 믿음을 살펴보자. 표적이 먼저인가 예수님의 말씀이 먼저인가? 표적을 따라다니는 성도인가 예수님과 그 말씀을 따라다니는 성도인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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