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사람은 살다보면 겁내는 일이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겁을 내는 사람들을 향하여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세 가지를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겁내는 자들에게 무엇을 명하셨을까요?

본 론

 1.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겁내는 자들에게 '굳세어라'(사 35:4)고 말씀하셨습니다. '굳세어라'는 히브리 원어적인 의미로는 스스로 굳센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굳세어짐을 뜻합니다. 이 말씀은 스스로 강하지 못한 유다 백성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 것입니다(35:3). 사람은 스스로 굳세어질 수 없습니다. 진정한 힘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굳세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 되십니다(시 46:1).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한 사울 왕의 위협에서 벗어났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힘이 된다고 고백하였습니다(시 18:1). 어린 아이들은 약합니다. 스스로 굳세어질 수 없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우리 곁에 하나님이 계시면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2.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면 두려운 일이 임하고 무서워하면 무서운 일이 미치게 됩니다(욥 3:25). 결국 두려워하는 마음, 무서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사 35:4)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문제가 생길 때 제일 먼저 두려움의 감정이 생깁니다. 모든 일을 자신의 손으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두려움 속에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들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면서, 그 모든 근거를 하나님에게 두었습니다(사 41:10).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분을 뵙는 사람은 두려움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워 할 일이 없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사람이 어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시 56:11).

3.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사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며, 구해주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사 35:4).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문제와 절망에서 구해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광야와 메마른 땅에 다시 꽃이 피고,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게 될 것과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사 35:1~2). 하나님께서 다시 임하는 날에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오시면 모든 병마가 치유되고, 사막에 물이 흐르게 됩니다(사 35:5~7). 겁을 내고 사막과 같은 인생, 내일 일을 알 수 없고 하루하루 불안하게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너에게 찾아와 줄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오시면 우리의 삶은 옥토가 되고, 열매가 맺혀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오시면 모든 것을 회복해주시고, 모든 것을 치료해주십니다.

결 론

 하나님께서는 겁내는 자들에게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가서 너희를 구하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굳세고, 담대한 인생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