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9장>

3. 예수님을 체험하는 신앙인(요 9:13-25).

(요 9:13-15)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 사람들이 전에 맹인 되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다.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이 안식일이었음을 그들이 알고 안식일 날 병 고치는 일을 했다 하여 예수님을

공격하려고 한 것이다.

(요 9: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 바리새인들끼리도 분쟁이 일어났다. 어떤 바리새인은 안식일을 안 지킨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다고 하고 어떤 바리새인은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고

하고 자기들끼리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요 9:17) 이에 맹인 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 맹인 되었던 자에게 예수를 어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선지자라고 대답했다. 바리

새인들은 맹인 되었던 자가 그들이 원하는 대답을 하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맹인 되었던

자는 용기 있게... 소신껏... 대답을 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만난 예수를 믿고

믿음으로 대답했다. “선지자니이다”

· 선지자란 앞의 일을 내다보고 예견하는 사람,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전하는 대언자를 말한다. 선지자들은 주로 꿈이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받았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의 대선지자와 열두 명의 소선지자들로 구분할 수 있다.

초대교회 이후 교회에서 선지자 직책은 사라졌다.

· 이 맹인 되었던 자는 예수님에 대해 깊은 지식이 있었기에 선지자로 예수님을 표현한 것이다.

그에게 있어서는 예수님을 최고의 선지자요 존경하는 분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 베드로는 좀 더 정확하게 믿음 안에서 예수님을 알았다.

(마 16:13-17)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 우리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선지자 중의 한 사람?” “훌륭한 랍비(선생님)?”

“선한 분?”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예수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자.

★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원자요, 우리의 생명이시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9:18-23)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 맹인 된 자가 눈을 보게 된 것에 대해 기뻐해주고 함께 행복해야 할 이웃과(유대인들) 종교

지도자들이(바리새인) 예수님에 대한 질투와 시기 때문에 그 맹인 되었던 자를 심문하다가

이제는 그의 부모를 불러서 괴롭게 했다. “이 맹인이었던 자가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고 계속 묻고 있다.

· 그의 부모는 자신들의 아들이 맞고 또 그 아들은 맹인으로 태어난 것도 맞다고 하고 아들이 장성하였으니 아들에게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했는지를 물어 보라고 했다.

· 이 부모는 출교 당하는 것이 두려웠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시키기로 결의 했기 때문이다.

· 출교는 “회당에서 쫓아낸다”는 뜻으로 회당에서 쫓겨나면 회당예배 및 모임에 참석할 수가 없고 이웃과 사회로부터 고립되며 추방된다.

(요 9:24) 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 바리새인들은 아주 끝까지 추한 모습을 보였다. 맹인된 사람을 불러서 추궁하다가 안되니까 그 맹인 되었던 사람의 부모를 데려다가 추궁을 하고 그래도 예수에 대한 흠점을 못찾자 다시 두 번째로 맹인 되었던 사람을 불러서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고 강조한다.

(요 9:25) 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 맹인 되었던 사람이 용기 있게 말을 한다.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 맹인 되었던 사람은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께서 그의 눈을 만져주심으로 치료받았다.

· 이와같이 예수님을 체험한 사람은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말도... 신앙고백도 분명해야 한다.

(골 1: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행 14:22-23)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고전 16: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 예수님을 체험하라. 예수님을 만나고 느끼고 체험해야 믿음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