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열왕기하 18장 1 ~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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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8회 작성일 21-10-16 14:09본문
서 론
흔히 ‘형통’이라고 하면 물질이나 권력이나 하고 있는 일이 잘 되는 것을 보고 형통이라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세상기준으로 잘 나가도 형통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 가시밭 길을 가도, 자갈밭 길을 가도, 파도와 풍랑을 만나도 형통입니다. 한 마디로 진정한 형통이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 사람입니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론
1.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려면 정직해야 합니다.
어떤 길을 가든지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유다 왕 중 히스기야는 정직한 왕으로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람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왕하 18:3). 하나님은 그래서 히스기야와 함께 하사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선하게 보이기 위해서 위선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이내 다 드러나 지탄을 받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보시기에 좋게 보이려 한다면 사람은 정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정결하고 정직한 사람을 반드시 돌봐주십니다(욥 8:6). 다윗은 밧세바 사건에서 정직하지 못하여 그 사건을 덮기 위해 더 큰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께 자신의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해달라는 시를 써드렸습니다(시 51:10). 우리의 정직하지 못했던 이전의 모습들은 모두 회개하고 오늘부터 정직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형통케 하십니다.
2.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려면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부수고 느후수단이라 일컬었습니다(왕하 18:4). 우상이 된 모든 것들을 제거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는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말씀 하셨으며, 우상을 만들지 말고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고 섬기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출 20:3~5). 우상은 이렇게 보이는 물건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다 사랑하는 모든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이 우상이 됩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합당하지 않습니다(마 10:37). 그렇다고 부모님을 미워하는 것이 아닌 부모님을 사랑하되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상을 제거한 사람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합니다.
3.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려면 하나님과 연합해야 합니다.
형통은 결국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을 정도로 의지하였습니다(왕하 18:5). 히스기야는 하나님과 연합한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과 연합했기에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고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습니다(왕하 18:6). ‘연합’은 히브리 원어로 '밀접'인데, 낙지의 빨판처럼 절대 떨어지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연합된 히스기야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게 하시고 원수들 앞에서 승승장구하게 하셨습니다(왕하 18:7~8).
결 론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기 위해서는 정직해야하며, 우상을 제거해야 하며, 하나님과 연합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형통한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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