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종.. 내가 택한 자.. 나의 벗.. (이사야 41장 8 ~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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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1회 작성일 21-12-18 19:32본문
서 론
사람을 부를 때는 그에 맞는 직급이나 신분이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호칭은 사람의 현재 위치를 말해줍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에게 다음과 같이 호칭하셨습니다.
본 론
1.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나의 종이라고 부르십니다.
종이라는 호칭은 불명예스럽고 하찮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종이라고 불린 사람들은 모두 귀히 여김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선지자들이 모두 이렇게 불렸습니다. 하나님은 종들을 사랑하셔서 백성들에게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사 41:8 상반절)라고 부르십니다. 종이라면 갖추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충성심이요(마 25:23), 둘째는 지혜며(마 24:45), 셋째는 부지런함(마 25:26), 넷째는 책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데 악한 종으로 살지는 말아야 합니다. 악한 종은 게으르고, 무익하고, 오히려 해를 입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착하고 충성된 종을 찾으십니다(마 25:23).
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내가 택한 자라고 부르십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 결혼을 선택하면 평생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선택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택하셨습니다(사 41:8 중반절). 하나님은 택하심은 사람의 좋은 조건이 아니라 오히려 약한 조건의 사람에게 갔습니다. 하나님은 야곱, 곧 이스라엘에게 '버러지 같다'(사 41:14)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쁘게 호칭하신 것이 아니라 백성의 연약함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연약한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른손으로 그의 백성을 붙드십니다(사 41:10).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때는 그의 백성들이 더 이상 버러지가 아니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가 됩니다(사 41:15). 그리하여 원수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들을 날려버리게 되고 흩어버리게 되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게 됩니다(사 41:16).
3.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나의 벗이라고 부르십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친구 되신다면 그분 따라 천국까지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는 전혀 닿을 수 없는 하늘에 계신 분이지만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친구 즉, '벗'이라고 부르십니다(롬 8:32).
결 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의 종’, ‘내가 택한 자’, ‘나의 벗’이라고 부르십니다. 그 하나님을 바라보고 충성되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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