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명예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불찰이 아닌 자녀의 불찰로 인해 그 명예가 실추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의 명예를 지켜주는 자녀가 있는가 하면, 부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자녀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 중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백성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노하게 하는 백성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백성은 보배로운 백성입니다. 어떻게 하면 보배로운 백성이 될 수 있을까요?

본 론 

1.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됩니다. 

 아무리 정품 기기라 할지라도 약간의 흠이 나면 상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흠이 나는 곳이 기기를 작동시키는 데 중요한 곳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흠이 날 수 있는데 특별히 인성에 흠이 있다면, 인격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보배로운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인격이 온전한 자요, 보배로운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세상의 법도를 따라야 지탄의 대상이 되지 않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욥 22:22). 그럴 때 인격에 흠을 내지 않고 보배로운 백성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청년시절에는 유혹이 많이 옵니다. 그러다보니 인격에 흠이 날 수 있는 여지도 있지만 주의 말씀만 지킨다면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시 119:9).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자신의 규례와 법도를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신 26:16). 우리는 이 명령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지켜야 합니다.

2.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됩니다.

보배로운 백성이 되려면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이라고 인정하고 그 도를 행하고 그의 규례와 명령과 법도를 지키며 그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신 26:17). 하나님은 다른 사람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고, 나를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으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대로 잘 지켜 행하는 모든 사람을 보배로운 백성이 되게 하십니다(신 26:18).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립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시라고 관계를 정립했습니다(시 23:1). 다윗은 자신이 목동인 개성을 살려 나의 하나님을 인정하는 고백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다윗처럼 내가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인정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배로운 백성으로 삼아주십니다.

3. 구별되게 살아야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됩니다.

그릇은 그 용도에 따라서 구별이 됩니다. 그러나 어떤 용도의 그릇이라 할지라도 깨진 그릇은 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악한 사람과 구별되지 않고, 똑같이 깨진 인성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을 다해 지켜 세상과 구별되게 사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성민이 되게 하십니다(신 26:19). 성민의 원어적 뜻은 ‘구별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부르시고 보배롭게 쓰시기 위해 구별된 백성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성민은 세상과는 구별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곧,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엡 4:22-24).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고후 5: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때 보배로운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결 론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구별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배로운 백성이라 칭함 받는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