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4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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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62회 작성일 21-08-18 09:51본문
<요한복음 7장>
6. 예수님께 은혜 받은 자와 은혜 못 받은 자 (요 7:45-53)
(요 7:45) 아랫사람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로 오니 그들이 묻되 어찌하여 잡아오지 아니하였느냐
★ “아랫사람들”은 성전 경비원들을 말하는데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들을 보내 예수를 잡아 오라고 시켰으나 잡아오지 못했다.
(요 7:46) 아랫사람들이 대답하되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 하니
★ 아랫사람들 즉 성전 경비원들이 예수를 잡아오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1) 예수님의 말씀에 크게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었고 2) 예수님의 권위에 압도 되었고
3) 예수님의 인품... 인격에 감동 되었으며 4) 인간이 아닌 메시야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차마 예수님을 체포할 수 없었던 것이다.
· 예수님의 말씀은 1) 위로의 말씀이었고 2) 사랑의 말씀이었으며 3) 치료의 말씀이었고
4) 희망과 평안을 주는 말씀이었기에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 때까지 없었나이다”라고 성전 경비원들이 말한 것이다.
(눅 4: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 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눅 24:32)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요 7:47) 바리새인들이 대답하되 너희도 미혹되었느냐
★ “너희도 미혹되었느냐”라는 말은 “너희도 이미 나쁜 길로 이끌린 것이냐” “너희도 속아 넘어 갔느냐”는 말이다.
·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속이는 자 또는 유혹하는 자라고 했다.
(마 27: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요 7:48) 당국자들이나 바리새인 중에 그를 믿는 자가 있느냐
★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겁을 내는 것은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과 특히 성전 경비원들과 당국자(관리자)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었다.
· 예수님께 은혜 받은 성전 경비원들은 예수님께 해를 끼칠 수가 없었다.
· 예수님께 은혜 받지 못한 종교 지도자들은 그저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만 꾸몄다.
· 지성이 있고 경건한 사람들인 당국자나 바리새인들은 아무도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 하려는 것이다.
· 그러나 관리들이나 바리새인들 중에도 예수 믿는 자들이 있었다.
(요 12: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요 7: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는 저주를 받은 자로다
★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을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리”라고 했는데 “이 무리”는 “땅의 백성”과 동일한 의미다.
· 랍비 규범에는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들과 관련하여 1) 그들에게 증거를 위임하거나 취하지 말 것 2) 그들에게 비밀을 토하지 말 것 3) 그들을 고아의 보호자로 삼지 말 것 4) 그들에게 구제금의 관리를 맡기지 말 것 5) 여행할 때 그들과 동행하지 말 것 6) 그들을 손님으로 대접하지 말 것 7) 그들과 일체의 매매 행위나 교제도 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율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저주 받은 자로 바리새인들은 여겼다. 종교 지도자들의 독선적인 우월의식과 아집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요 7:50) 그 중의 한 사람 곧 전에 예수께 왔던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되
★ 니고데모(니코데모스)의 뜻은 “승리한 백성” “백성의 정복자”이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었고 산헤드린 공회의원이였으며 구원의 진리를 배우기 위해 한 밤 중에 예수님을 찾아와 중생(거듭남)의 진리를 배웠고 그 후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시신을 수습하여 장사 지냈다.
(요 7:51-53) 우리 율법은 사람의 말을 듣고 그 행한 것을 알기 전에 심판하느냐 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 찾아 보라 갈릴리에서는 선지자가 나지 못하느니라 하였더라[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 니고데모는 율법이 판결하는 두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는데 하나는 말을 듣는 것이고 또 하나는 행위를 아는 것이다.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변호하자 종교 지도자들은 “너도 갈릴리에서 왔느냐”며 지역감정을 내세우며 갈릴리 사람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다. 사실은 선지자 요나, 호세아, 나훔, 아모스, 엘리야, 엘리사도 갈릴리 출신이었다. 교만과 독선은 진리를 무시하고 사람을 무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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