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영적으로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제직들에게 한 말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본 론

 1.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심장으로 사는 사람은 절대 믿음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심장으로는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또 온전한 사랑으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자신의 심장으로는 원망과 불평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빌 1:3).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굴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예수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합니다(골 2:7). 그래서 누구를 생각하며, 무엇을 생각하고 간구할 때도 기뻐하며 간구할 수 있습니다(빌 1:4). 믿음은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빌 1:5). 교회의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복음 전파하는 자리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늘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악하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 안에는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어 주시기 때문입니다(빌 1:6).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자의 착함이란 은혜로부터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예배 가운데 참여한 자가 은혜에 참여한 자와 같습니다(빌 1:7). 예배 속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더 뛰게 만듭니다. 그리고 착한 삶의 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선한 것을 분별하고 진실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게 됩니다. 빌립보서 1:10은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라고 기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착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가지 아니하면 사랑으로 살 수 없고, 미움과 증오로 살아가게 됩니다. 용서가 없이 상대방을 멸하기를 원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형제자매를 사랑하고 하나님께서 그 사랑의 증인이 되십니다. 빌립보서 1:8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라고 기록합니다. 사람의 심장의 사랑에는 한계가 있되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의 사랑은 한계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용서는 한계가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에는 한계가 없습니다(마 18:21~2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하는 기도는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사랑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결 론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가고, 착하게 살아가고,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