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6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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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2-02-23 09:51본문
<요한복음 11장>
6. 참된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 (요 11:45-53)
(요 11:45-46)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을 보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유대인들이 많았다.
· 유대인들은 표적(기적)을 늘 구했고 표적을 봐야 만족하고 따랐다.
(고전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요 12: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마 12: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 표적... 표적하며 신비스러운 것을 좋아하며 표적을 따라 다니는 신앙은 참된 신앙이 아니다.
오히려 그 신비주의에 빠져 신앙의 위기가 올 수가 있다.
(마 24: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요 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요 6: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 그러면 어떤 믿음이 참된 믿음일까?
(요 20:27-29)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 믿음이 없는 자는 어떤 표적을 구하고 그 표적이 없거나 뜸하면 믿음이 사라지거나 흔들린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는 주님의 귀한 말씀을 늘 기억하며 신앙생활을 하자.
(눅 5:4-6)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 참된 믿음은 말씀을 믿고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것이다.
★ “그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표적을 보고도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바리새인들과 함께 예수님을 죽이려고 악을 행하는 자들도 있었다.
(요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표적을 행하시는 예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중이다.
· 여기서 공회는 유대의 최고 법정으로서 70인의 대제사장, 제사장들(사두개인들)과 율법교사들, 서기관, 장로(바리새인들)들로 구성되었다. 일명 「산헤드린」공회라고 한다(의장포함 71명).
그들은 예수님을 모함하여 죽이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공회는 민 11:16-17 참고).
(막 14:55-59)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언이 서로 일치하지 못함이라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언 하여 이르되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그 증언도 서로 일치하지 않더라
(요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 이들은 두 가지 것을 두려워하였다. 첫째는 예수님이 표적을 일으키고 복음을 증거하게 두면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를 것에 대해 두려워하였고, 둘째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반란이라도 일으키면 로마의 무자비한 보복을 받을까봐 두려워하였다. 이것은 예수님을 탄압하고 죽이려는 명분을 만들고자 함이다.
(요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 “그 해는”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역사적 대범죄의 해를 뜻한다. 그 대역죄의 주동은 공회였고 공회의 의장은 대제사장 가야바였다.
(마 26:57) 예수를 잡은 자들이 그를 끌고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가니 거기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더라
(마 26:65-66)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그가 신성 모독 하는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신성 모독 하는 말을 들었도다 너희 생각은 어떠하냐 대답하여 이르되 그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요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 대제사장 가야바의 말은 매우 악한 말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군중들 때문에 로마 군대가 유대를 멸할 위험이 있으니 예수 한 사람만 희생시키면 유대국이 안전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런데 가야바가 한 말이 예수님의 속죄의 죽음을 예언한 말이 되었다. 악인도 때에 따라 쓰임 받는다.
(요 11:51-52)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 가야바는 예수님을 희생시키고 죽이려고 한 말이였으나 예수님이 유대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위해 스스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모든 사람들을 살리신다는 사실을 예언하는 말이 되어 버렸다. 결국 가야바가 예수님에게 십자가 사형을 선고하게 된다.
(요 11: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 가야바의 설득력 있는 말에 산헤드린 공회의 승인을 얻었던 것 같으며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 참된 믿음은 표적보다 예수님 말씀이 더 중요하고 그 말씀으로 믿음의 기초를 두며 그 말씀 대로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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