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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말씀

예수님을 감동시킨 사람 (마태복음 8장 5 ~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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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98회 작성일 21-09-18 15:31

본문

서 론 

 예수를 잘 믿는 사람과 못 믿는 사람의 차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느냐 주지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어떤 사람은 감동은 주지는 못할망정 아픔과 충격을 주는데, 본문에 나온 백부장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을 넘어 예수님을 감동시켜 놀라게 만들어 "이스라엘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8:10)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백부장은 어떤 믿음의 모습이 있었기에 예수님을 감동시킬 수 있었을까요?

 

본 론 

1. 백부장의 간구가 예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아와 간구 하였습니다(8:5). 간구''호소하다', '매달리다', '간청하다'는 뜻입니다. 그저 부탁을 드리는 것 정도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예수님께 매달리며 호소한 것입니다. 이 간구를 유대인이 한 것도 아니고 유대인을 지배하고 있는 군주국가 로마의 군대 백부장이 했습니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다 버린 진정 있는 간구의 장면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간구를 들으시는 분이십니다(6:9).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찬양을 드릴 때, 기도를 드릴 때는 하나님께서 감동하실 정도로 간절하게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모든 두려움에서 하나님이 건져주십니다(34:4).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하고, 기도와 간구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 성도를 위해서 구해야 합니다(6:18). 거기에 진정한 간절함,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간절함이 나옵니다. 진정한 간구는 하나님을 감동시킵니다.

 

2. 백부장의 이웃 사랑이 예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백부장은 하인이 중풍병에 걸리자 집에 눕혔습니다(8:6). 그 당시에 하인이라 함은 물건과 같은 취급을 당했지만 백부장은 하인을 귀한 사람처럼 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께 "주여"라고 불렀습니다. 사회적으로 봤을 때 식민지의 평민에게 '주인님'이라고 부른 것과 같고, 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그 하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런 체면을 모두 버리고 하인을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주여"로 부른 것입니다. 이 부름이 예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우리는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되 하나님을 감동시킬 만큼 사랑해야 합니다.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만큼 더 큰 계명은 없습니다(12:31). 사랑은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랑하기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오늘입니다.

 

3. 백부장의 믿음이 예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의 간절함과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고 가서 고쳐 주겠다고 말씀 하셨습니다(8:7). 그러나 백부장은 예수님이 자기 집에 들어오심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말씀으로만 해도 하인이 낫겠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8:8). 이 고백은 자신은 예수님을 집에 들일 가치가 없는 죄인이라 고백한 것입니다. 백부장은 이어서 군대의 계급사회에서 말로만 하면 이루어지는 것을 설명하며(8:9), 예수님이 말씀만 하시면 바로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였습니다. 이 믿음에 예수님은 놀라시면서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백부장에게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말씀하셨고, 그 즉시 하인이 나았습니다(8:13). 백부장의 믿음이 예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결 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은 간절함과 이웃사랑과 믿음입니다. 감동을 이웃에게도 끼쳐 진정 믿음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감동시키시는 믿음의 성도님들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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