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많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의식이 전혀 없이 살아갑니다. 자신은 평생 건강할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예외 없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든 죽음의 그 날은 옵니다.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본 론 

1.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죽음을 준비 하라

 죽음이란 이민과 같은 의미입니다. 다만,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는 것이 아니라 천국으로의 이민입니다. 그 이민을 준비하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면 지옥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단순히 관이나 영정사진이나 유언 등의 세상 장례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죽음의 때를 직감하고 자신이 전제와 같이 순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딤후 4:6). 이렇게 죽음을 준비한 사도 바울은 죽음의 날이 올 때까지 죄를 짓지 아니하고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죽음을 준비하는 자입니다. 히스기야가 죽게 될 것을 선지자 이사야가 알게 되자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집을 정리하라고 하였습니다(왕하 20:1). 집이란 이 세상의 인생 터전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로 이민을 가는 것이 죽음이기에 이 세상의 집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 정리는 그동안 잘못 살았던 것을 돌이키고, 잘못된 관계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그 정리를 한 사람들은 경건한 자들이고 이들의 죽음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입니다(시 116:15). 죽음을 모두 정리한 자에게 죽음은 더 이상 슬픔이 아니라 천국희망입니다.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2.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제대로 살아라

 사람의 삶은 얼마나 많이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는 날 동안 얼마나 제대로 살았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도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말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키며 살았다고 하였습니다(딤전 4:7). 선한 사람은 사는 날 동안 조금이라도 선하게 살기 위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선을 거스르고 죄와 타협하면 삶을 돌아봤을 때 후회밖에 남지 않습니다. 손에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잠 3:27). 선을 행하는 길이 험하고 어려울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그 길을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삶에서 가장 훌륭한 일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졌다면 죽을 때까지 그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 믿음 때문에 죽음 후 천국에 이를 수 있습니다. 깨어서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해야 합니다(고전 16:13). 믿음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해야 합니다(고전 16:14).

 조련된 동물들이 조련사의 말에 복종하는 이유는 채찍이 두려워서라기보다 조련사가 주는 상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죽음의 날이란 곧 하나님께 상 받는 날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죽음의 날을 생각할 때 그 상을 생각한다면, 죽음이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세상의 상은 모두 썩어질 것들이며,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은 최고의 상이며 영원한 상입니다. 그 상은 의의 면류관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의의 면류관이 자신에게 예비 되었다는 것을 말하며, 의로우신 재판장인 주님께서 죽음의 그날에 자신에게 주실 것을 말하였습니다. 또한 자신 뿐 아니라 자신과 같이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 그 상이 주어질 것 말하였습니다(딤후 4:8). 우리는 의의 면류관의 상을 바라보면 그 상을 나에게 주실 하나님의 나타나심 또한 사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다가오는 시험과 시련이 있는데 그 고통으로 인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견디는 자가 면류관을 마침내 얻게 됩니다(약 1:12).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주님께서 주시는 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결 론 

 죽음의 그 날이 오기 전에 죽음을 준비해야 하고, 제대로 살아야 하며, 상을 바라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