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빌립보서 1장 19 ~ 30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70회 작성일 22-02-26 19:45본문
서 론
세상 사람들이 간절히 기대하는 것은 자신의 유익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이 간절히 원하는 기대와 소망은 이와 다릅니다.
본 론
1.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의 삶은 부끄러움이 없는 삶입니다.
부끄러운 삶은 믿음의 삶으로는 유익하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래서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는 삶을 간절히 기대하고 소망하였습니다(빌 1:20 상반절). 사도 바울이 부끄러움 없는 삶을 기대하고 소망한 시점은 바로 자신이 감옥에 있던 때였습니다. 바울은 그 감옥에서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옥에서 나가는 것을 원하기보다 부끄러움 없는 삶을 기대하고 소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빌 1:27). 복음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갈 때 누구에게도 부끄러움 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당하는 것은(벧전 4:16)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습니다(롬 10:11). 예수 믿는 사람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복음전파에 크게 쓰임 받게 됩니다.
2.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의 삶은 담대한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서 나이가 늙어가는 와중에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게 살든지 죽는 것을 기대하고 소망했습니다(빌 1:20 중반절). 믿음의 길을 가는 것은 마라톤과 같아서 가는 길이 험하고 멀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치기도 하고, 두려울 수도 있지만 사도 바울은 천국에 대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빌 1:21). 믿음으로 죽음도 각오했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믿음으로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입니다(빌 1:23). 온전한 담대함은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옵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 안에 평안을 누리게 하려고 세상에서 환난을 당해도 자신이 세상을 이겼기에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6:33).
3.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의 삶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자신의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였습니다(빌 1:20). 사도 바울의 삶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위한 삶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것은 결코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육신은 육의 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몸은 그리스도를 모신 성전이기에 육의 기쁨이 아닌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간구가 있어야 하고, 그 간구로 말미암아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빌 1:19).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주님을 다만 믿을 뿐 아니라 또한 주님을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입니다(빌 1:29).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유익을 목적으로 복을 간구하지 말고,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은사를 구하는 목적으로 복을 구해야 합니다.
결 론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기대와 소망의 삶은 부끄러움이 없는 삶, 담대한 삶,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는 삶입니다. 나의 만족과 유익보다 그리스도를 위한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갖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