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9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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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11회 작성일 22-10-20 11:44본문
<요한복음 17장>
1.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기도(1) (요 17:1-9)
(요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가 나오고 이 기도는 성경에서 가장 길게 기록되어
있는 예수님의 기도이다.
· 이 기도를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라고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
사역을 수행하는 대제사장으로서 드리신 기도이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늘 기도의 본을 보여주셨다. 큰 시험이나 위기에 직면했을 때는 언제나 기도하셨다.
(막 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눅 3: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요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이 때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고난과 부활의 때를 말한다.
그 이후 승천과 재림 즉 아버지 되시는 성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말한다.
· 예수님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 기도하셨다. 1.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2.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하옵소서 라는 기도이다.
(요 17: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 성부께서는 성자를 통해 택한 자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성자에게 만민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 다는 예수님의 고백이다.
· “모든 사람”은 많은 사람, 모든 육체를 의미하고 “권세”는 사람들을 죄에서 해방시키고 영생을
주는 권한을 말하는데 순종하지 아니한 자들에게 심판을 받도록 하는 권한도 포함된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 영생이란 유일하신 하나님과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요 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을(구속 사업의 완성) 다 완성하심으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요 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 17: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 예수님의 기도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여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요 17: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는 삶이 진정한 믿음의 삶이다.
(마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 본체이심을 증명하는 구절이다. 예수님은 세상이 있기 전에 아버지와 함께 누렸던 그 영광으로 자리에 돌아가시기를 원하시는 기도이다.
(요 17: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 요한복음 17:1-5은 예수님과 성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였고, 6-19절은 제자들을 위한
중보기도이다.
· 사도들은 하나님께서 택하시어 예수께 주신 사람이라는 것이다(6,9). “내게 주신 사람”은 택한
백성들을 말하기도 하나 제자들을 말씀하신 것이다. 여기서 “아버지의 이름”은 단순한 호칭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속성과 권위와 실체를 함축하고 있는 말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나타냈다는 것은 곧 그 하나님 그 자체를 드러냈다는 뜻이 된다. 아버지의 것인 이스라엘을
예수님께 주셨다.
·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참 제자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는 자이다. 하나님의
자녀도 아버지의 말씀을 지켜야 할 것이다.
(마 19:17-1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 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르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약 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약 2:17-18)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요 17: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 “지금”은 시간적인 개념으로 사역의 마지막 시점인 지금을 가리킨다. 제자들은 이제야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의 근원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임을 알았다는 뜻이다.
(요 17: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주신 말씀들을 받았고 그 말씀들을 제자들에게 주었고 제자들이 그 말씀들을 받고 예수님이 아버지께로부터 오신 줄 참으로 알았고 믿었다는 기도이다.
(요 17: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세상 즉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들을 위함이 아니고
아버지께서 주신 사람들을 위함이었다. 제자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이며 아버지를 위해 일할
사람이기에 예수님이 떠나신 후에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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