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복음을 받은 사람이나 전하는 사람이나 복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본 론 

1.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위하여 협력하라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부모와 형제자매와 배우자와 이웃과 자녀 간에 협력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자는 협력을 우선시하며 살아야 합니다. 협력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고집을 내려놓지 않으면 협력 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으로 한 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라고 말하였습니다(빌 1:27). 협력이 잘 되는 곳마다 윤택하여 집니다. 바울은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기뻐하고 또 기뻐한다고 말하였습니다(빌 1:18). 그리스도인들이 협력을 할 때는 더욱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마치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고전 12:25).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라는 정신이 있을 때에 서로 비교하지 않고 서로를 위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복음에 합당한 삶을 위하여 협력해야 합니다.

2.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위하여 두려워 하지 말라

 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두려움을 느낍니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처음 받는 은혜는 바로 평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사람들에게 평안을 끼쳐야 합니다. 우리 안의 두려움이 머물게 해서는 안됩니다. 두려워하면 그것이 자신엑게 임하고 무서워하면 그것이 자신의 몸에 미칩니다(욥3:25)  

 두려움을 마음에 계속 두면 그 두려움이 현실이 되기에 복음의 능력으로 물리쳐 평안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특별히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대상은 복음전파를 방해하는 세력들입니다. 바울은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하였습니다(빌 1:28). 우리는 복음전파에 가치를 당당하게 세워야 합니다. 복음의 가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랑해야 합니다. 바울은 형제 중 다수가 자신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오히려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빌 1:14). 복음전파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선한 일입니다. 이 일에 대해 우리는 간절히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우리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해야 합니다(빌 1:20). 복음에 합당한 삶을 위하여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위하여 고난도 받으라

 복음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는 세상에서 잘 사는 것만을 바라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영혼이 잘 됨 같이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요삼 1:2).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하나님을 위해서 써야 합니다. 미숙한 신앙인은 하나님께 받을 것만을 바라보지만 성숙한 신앙인은 하나님께 이미 구원을 받았음으로 이제 다시 드릴 것을 바라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습니다(빌 1:29).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에 참여 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복입니다. 다른 고난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그 고난으로 말미암아 천국을 진실로 소망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은 우리의 인내를 만들어 내며, 인내를 온전히 이룰 때 우리로 하여금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됩니다(약 1:2~3). 복음에 합당한 삶은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고,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됩니다(벧전 1:6~7). 복음에 합당한 삶은 그리스도 중심의 삶입니다.

 결론

복음에 합당한 삶을 위하여 협력하며 살아야 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고난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