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11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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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1회 작성일 23-02-09 10:41본문
<요한복음 19장>
5. 새 무덤에 장사 지내다 (요 19:31-42)
(요 19: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 “이 날은 준비일이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날은 금요일이었다. 즉 안식일 바로 전날
이였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거리낌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시체를 치워달라고 한 것이다. 시체를 안식일까지 그냥 두는 것은 부정한 것이요 율법을 어기는 것이었다.
(신 21:22-23)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그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그 날에 장사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 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수 8:29) 그가 또 아이 왕을 저녁 때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해 질 때에 명령하여 그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그 위에 돌로 큰 무더기를 쌓았더니 그것이 오늘까지 있더라
(수 10:26-27)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때의 안식일이 큰 날로 표현된 것은 이 날이 유월절을 하루 앞둔 준비일이였고 마침 안식일의 준비일과 중복이 되어 있어서 그 안식일이 유대인들에게 큰 절기인 유월절 주간에 찾아온 안식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아주 “큰 날”이었다.
·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다리를 꺾는 방법은 큰 망치로 쳐서 다리를 꺾는다. 결국 빨리 죽게 하는 방법이요 완벽하게 죽이는 방법이다.
(요 19: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 아직 안 죽은 두 강도의 다리를 군인들이 꺾었다.
(요 19:33-34)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 이미 예수님이 죽으신 것을 확인한 군인들이 예수님의 다리는 꺾지 아니하고 창으로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곧 피와 물이 나왔다. 이미 예언된 말씀이다.
(시 34:20)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 예수님이 흘리신 물과 피에 대하여 어거스틴은 물은 세례를 상징하고 피는 성찬을 상징한다고 했고 다른 학자들은 물은 성령(혹은 말씀)을 상징하고 피는 속죄를 상징한다고 한다.
(요 19: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이 모든 것을 본 자가 누구일까?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 자신을 말하고 있다. 요한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모든 과정을 직접 다 본 사람이다.
(요 19: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 요한은 예수님의 죽으심을 직접 곁에서 봤기에 증언할 자격이 있었고 그 증언은 참되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요한은 거짓 없이 참되게 말하는 이유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 하고 있다.
(요 19: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 이미 구약 성경에 예언된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시 34:20).
(요 19: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 또 다른 성경에도 기록된 말씀이다.
(슥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 예수님을 박해하고 찌른 자들이(유대인들과 로마 군인들) 예수님 재림 때에 예수님을 보게 될 것 이다.
(마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계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요 19: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님의 숨은 제자였으나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그 사실을 숨겨 오다가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용기를 내어 예수님의 장사 지내는 일에 앞장 서게 되었다. 이 요셉은 아리 마대 사람이었고 돈 많은 부자였고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으며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었다.
(마 27:57-61)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막 15:42-47) 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냐 묻고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주는지라 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막달라 마리 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눅 23:50-53)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빌라도에게 달라고 하여 새 무덤에 모셨다.
(요 19:39-42)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가져왔다. 니고데모도 산헤드린의 공회원이었고 예수님의 숨은 제자였다. 요셉이나 니고데모처럼 우리도 용기가 있고 헌신할 줄 아는 제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몰약은 미르나무 줄기에서 얻은 향이 좋은 수액인데 향기 좋고 마취제, 방부제로 사용되었다. 침향은 백합과의 식물에서 추출하는 향로로써 매우 비싸서 왕족 또는 귀족들 장례식에 썼다. 세마포는 “고운 베”라는 뜻의 아마포 붕대를 말한다. “새 무덤”은 요셉이 자신을 위해 준비한 무덤인데 예수님께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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