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강해 (제8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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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11회 작성일 22-07-14 14:22본문
<요한복음 14장>
5.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 14:25-31)
(요 14: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 직역을 하면 “내가 너희 곁에 머물러 있으면서 이것들을 너희에게 말하였다”이다. 예수께서
지금까지 가르치신 말씀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을 하신 목적은 다음절인 26절에 있다. 예수께서 죽으신 후에 보내실 성령님을 통하여 하실 말씀은 더욱 자세하고 많다는 것을 말씀하시려는 것이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보혜사 성령은 아버지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주신다. 즉 아버지께서 성자 예수님을 대신하여 성령님을 보내주신다.
★ 보혜사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성자 예수께서 하신 모든 교훈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한다.
· 성령님은 우리를 가르칠만한 능력이 있으신가?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 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롬 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는 직역을 하면 “평안을 내가 너희에게 남겨둔다”이다.
·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이 땅을 떠나셨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슬퍼하지 않는 이유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기 때문이다.
· 유대인들은 만날 때도 “샬롬”(평안)이라고 인사를 하고 헤어질 때도 “샬롬”(평안)이라고 인사를 한다.
·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는 이 “평안” “평화”는 예수님만이 줄 수 있는 참된 평안이다. 예수님의 평안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고 가신 것이다. 이 평안함이 있기에 고난 중에서도 이길 수가 있고 슬픔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게 된다. 고통이 있음에도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릴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평안이 아닐까?
·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면 평안을 얻는다.
(시 25:12-1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냐 그가 택할 길을 그에게 가르치시리로다 그의 영혼은 평안히 살고 그의 자손은 땅을 상속하리로다
·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힘과 평안을 얻는다.
(시 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 예수님의 온유함을 가지면 평안과 화평을 누리게 된다.
(시 37:11)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가 큰 평안을 얻는다.
(시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예수께서 주시는 평안과 세상이 주는 평안은 확실히 다르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재물, 명예, 권력, 지위 등에서 온다. 그런데 그 환경에 의해 평안을 빼앗기게 된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지극히 일시적이고 상대적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주시는 평안은 영구적이고 절대적이기에 어느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요 10:28-2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 16: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 그렇기에 예수님께로부터 평안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마음에 근심도 안하고 두려워하지도 않게 된다.
(요 14: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 제자들이 들은 대로 예수께서는 갔다가 다시 올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했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아버지는 나보다 크시기 때문이다.
(요 14: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 예수님의 죽음, 부활, 승천, 오순절 성령강림 등이 일어났을 때 믿도록 하기 위해 미리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요 14:30-31)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 예수님의 죽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암시하시고 제자들과 대화할 시간이 부족할 것도 말씀하셨다. 여기서 “세상의 임금”은 그 당시의 유대 지도자나 로마 총독이나 로마 황제를 가리키는 것보다는 사단을 가리키는 성경 용어이다. 아무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사단과 관계할 것이 없다. 예수님이 아버지를 사랑하신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대로 행하시는 것을 알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죽음을 향해 일어나 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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