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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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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댓글 0건 조회 3,712회 작성일 17-11-17 00:00

본문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1:20-21, 23-24, 27)


 


로마의 시민권자요, 바리새파 사람이며, 당대 모든 권력과 명성을 가졌던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고 난 후의 고백이다.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한다고ᆢ


내 삶 속에서 얼마나 그리스도를 존귀히 여기며 살고 있는지ᆢ믿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끄럽게 여긴 적은 없었는지 반성하자.


사는 것이 그리스도요 죽는 것조차 유익하다고 고백하는 바울의 담대함은, 그가 철저히 하나님을 만났고 동행했기에 나올 수 있는 고백이었을 것이다. 바울이 주님과 함께 거하는 기쁨이 얼마나 컸던지, 차라리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고 말할 정도다.


내게 주어진 시간 동안 주님과 동행하며 매 순간 함께 거하는 기쁨으로 하루를 살자.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바울처럼 주님을 높여드리는 삶이 되도록 하자.


 


사랑의 주님


주님을 높여드리기보다 내가 높아지려고 했던 적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존귀하게 여기기보다 부끄럽게 어겼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바울의 신앙을 조금이나마 닮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나와 늘 함께 하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을 높여드리는 하루가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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