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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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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댓글 0건 조회 3,892회 작성일 17-01-21 00:00

본문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창세기 45:5, 7-8)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얼마든지 편안하게, 사랑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랄 수 있었던 요셉의 인생을, 너무 어린 나이에 어처구니 없이, 힘들고 고달프게 노예로 만들었던 원수같은 형들 앞에서, 요셉이 한 말이다. 하나님이 미리 애굽으로 보내셔서 생명을 구원하신 것이니 근심하지 말라고 한탄하지 말라고 오히려 형들을 위로한다. 요셉의 삶 깊이 깊이 하나님이 계셨기에 가능한 말이다. 매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한 그의 삶에 환경적 여건은 그리 중요치 않았다.


하나님이 지금 나와 함께 계심을 믿는다면 지금껏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다 날 위해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슬플 때, 억울할 때, 속상할 때, 힘들 때, 요셉을 기억하자. 결국은 선을 이루시고 가장 좋은 것으로 내게 갚아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오늘도 감사로 고백하자.


 


사랑의 주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내게 선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주일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y 한혜숙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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