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변화>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립보서 3:3‭, ‬12‭-‬14)

바울의 육적인 자랑거리는 집안배경, 학벌 등 그 누구보다 많았다. 하지만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니, 푯대를 향하여 부름의 상을 위해 달려가는 삶으로 그의 삶은 완전히 변화 되었다. 만남이 변화를 가져온다. 나는 제대로 하나님과 만남의 교제를 충실히 가지고 있는지,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지 반성하자. 봉사할 때도 성령님과 함께하고, 예수님만 자랑하며, 나자신이 아닌 주님만 신뢰하며 살고 있는지 뒤돌아보고 반성하자. 성령님 없는 봉사, 은근한 자랑과 교만을 떨쳐버리고 예수님과 함께 했던 바울의 겸손한 삶을 본받자. 오늘도 주님과 함께 변화되는 하루가 되자.

사랑의 주님

늘 깨어지지 못한 제 모습을 보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바울처럼 늘 주님앞에서 자신보다 주님을 높이며 겸손하게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