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목적과 우선 순위>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빌립보서 1:20‭-‬21‭, ‬29)

감옥에서조차 살든지 죽든지 내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기를 원한다는 바울의 고백 속에는 그의 삶이 온전히 주를 위한 삶이었음이 반영된다. 사는 것 뿐 아니라 죽음 조차도 주님을 위해 유익하다는 놀라운 바울의 고백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삶의 목적이 주님을 위한 삶이었는지를 다시금 체크하게 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지금 열심과 최선을 다해 하는 일들이 주님 보시기에 부끄러운 일은 없었는지, 바쁜 일정의 우선 순위가 뒤바뀌진 않았는지 뒤돌아보자.

주님을 위해 받는 작은 힘듬과 고난이 앞으로 올 큰 영광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다는 말씀을 새기고, 바울처럼 훗날 주를 위한 삶의 고백을 당당히 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자.

사랑의 주님

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지 않게 하옵시고 주님을 위한 일에 가장 먼저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