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몸 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에베소서 5:24‭-‬30)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사람들과의 관계성에 큰 비중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 중 부부관계는 모든 관계의 기초가 될 것이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남편을 대할 때도 교회(성도)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를 대할 때도 그리스도가 자신의 몸을 주어 교회(성도)를 사랑하시듯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신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성이 곧 부부의 관계성과 동일함을 알려주신다.

부부는 물론 쌍방의 관계이지만 내가 해야 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반성하자. 주님을 사랑한다고 입으로만 고백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주님께 하듯이 남편에게도 최선을 다했는지 반성하자.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짧은 나그네 길에서 가장 적합한 동반자로 허락하신 분임을 믿고, 결코 후회함이 없는 귀한 관계로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사랑의 주님

주님께 대하듯 함이 아닌, 사람에게 대하듯 상대방에게 함부로 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주기보다는 받으려고만 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하옵시고, 더 나은 부부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설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