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 한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놓고 욕되게 함이라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

(히브리서 6:2‭, ‬4‭-‬6‭, ‬11‭-‬12)

믿음은 움직이는 것이고 자라는 것이며, 반드시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임을 알려주는 말씀이다. 초보적 신앙에 안주하지 말고 게으르거나 나태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사와 말씀과 능력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타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고 욕되게 하는 일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하자. 믿음과 오래참음으로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약속의 기업을 받은 자들을 본받는 자 되라고 말씀하신다. 지금보다 조금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올 한해가 되도록 하자. 영향력을 받기보다 주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

사랑의 주님

믿음이 연약하여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고 욕보이는 순간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조금씩 더 성숙하고 성장해가는 올 한 해 되게 하옵시고 좋은 영향력을 베풀 수 있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y.한혜숙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