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이 뜻을 따라 예수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한 양시므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브리서 10:10, 19‭-‬22)

성막시절, 성소에 들어가려면 짐승을 잡아 그 피로 제사를 드려 거룩하게 된 후에야 성소에 들어가 예배할 수 있었다. 주님이 대신 자신의 피를 쏟아 단번에 그의 몸을 드리심으로, 예수의 피를 힘입어 우리가 성소에 들어갈 담력, 즉 하나님과 직접 대면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막힌 휘장을 몸소 찢으시며 우리의 악한 양심을 새롭게 하시고 맑은 물로 몸을 씻어주셔서 거룩함을 입게 하신 주님, 무엇보다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며 직접 기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새롭게 열어주셨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나아오라고 하신다. 기도할 때마다 귀 기울이시고 들어주시며 만나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기쁨으로 거룩함으로 나아가자.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음받은 양심과 깨끗한 몸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힘쓰자.

사랑의 주님

감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던 저를 보혈로 씻어주셔서 아버지께 나아갈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양심과 몸을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씻음 받았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시고 주님의 죽으심이 헛되지 않도록 더 정결하고 더 거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되었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