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한 이와같이 피를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는 모든 그릇에 뿌렸느니라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14‭-‬15‭, ‬22)

예수님이 흘려주신 피의 이유를 알게 하시는 말씀이다.

피를 흘리지 않으면 죄를 결코 사할 수 없기에 수많은 동물들의 희생의 피를 뿌림으로 백성뿐 아니라 모든 장막과 섬기는 일에 쓰이는 그릇들까지도 정결케 되었다고 하신다. 주님의 십자가의 희생 없이는 인류의 죄를 단번에 사하실 수 없었기에 그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십자가의 형벌 앞에서 그렇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나보다. 주님의 놀라우신 순종과 죽으심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단번에 사하시고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셨으니,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그저 감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믿음의 기초요 기본이 되는 예수님의 피로 인해 감격과 감사를 드리는 오늘 하루가 되자.

사랑의 주님

날 위해 찢기시고 피 흘려 주시고 죽으심으로 끝까지 순종의 본을 보여주신 주님ᆢ 오직 주님 한분만으로 감사하는 하루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죽으심이 헛되시지 않도록 모든 주어진 주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