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태복음 7:3‭-‬5)

내 눈 속의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상대방의 눈의 티를 보고 지적질하는 과실을 범치 말라고 하신다. 상대방의 약점으로 그를 평가하고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내 약점이 훨씬 더 많음을 인정하지 못할 때 교만하고 어리석은 행동이 나오기 때문이다. 타인을 지적하기 전에 먼저 말씀의 거울로 나를 들여다보자. 내게 있는 부족하고 약한 부분을 늘 상기하며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말자.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항상 겸손하시고 온유하셨던 예수님을 본받자. 먼저 내 안에 있는 부족함과 약함을 솔직하게 내어놓고 아버지께 기도하자.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께서 더 크신 은혜로 채워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상대방의 약점을 보기 전에 내 안에 있는 들보를 먼저 바라보고 기도할 수 있는 겸손한 자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고 닮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