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낫고자 하느냐>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요한복음 5:6‭~9)

물에 넣어줄 사람만을 찾고 있던 38년된 병자에게, 이미 병이 오랜줄 아시면서도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물으신다. 이미 나를 잘 알고 계시지만 소원을 두고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기도와 간구로 간절히 아뢰자. 물에 넣어주는 사람의 방법이 아닌,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걷게 하시는 완벽하신 응답을 믿고 의심하지 말고 기도하자.

사랑의 주님

물에 넣어줄 '사람'만 찾고 있지는 않았었는지 돌아보게 하시고,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하시는 주님께 나아와 소원을 두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 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