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요한복음 14:9‭-‬10)

이미 함께 하고 계시는데도 눈으로 보여달라고 떼를 쓰는 빌립이 나의 모습이 아닌지 돌아보자. 바람이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실존하는 것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눈이 아닌 가슴으로 믿는 신앙인이 되자.

사랑의 주님

눈에 보이는 것만 존재한다고 믿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옵시고, 이미 함께 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믿고 신뢰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 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