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3, 14‭-15)

하나님께로 오셨다가 돌아가실 것을 아신 후 예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며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라고 부탁하신다. 발 아래 엎드리어 씻어주시는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은, 낮아지는 것이 곧 사랑의 방법임을 알려주신다. 낮은 자세로 제자의 발을 씻어줄 수 있을만큼 겸손한 스승이었는지, 지금 그렇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지 돌아보자. 있는 자리에서 겸손과 사랑으로 허리를 동이자.

사랑의 주님

제자들에게 몸을 낮추며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게 하옵시고 낮은 모습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 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