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삼상16:11-12)

왕을 세우기 위해 제사에 이새와 아들들을 청한 사무엘에게, 하나님은 그곳에 있는 아들들이 아닌, 집에서 양을 지키고 있는 다윗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참석한 제사보다, 순종에 있음을 알려주신다.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은 눈에 보이는 의식적 제사가 아닌 하나님을 향한 순종임을 명심하자.

사랑의 주님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의식적인 제사를 드리지 않게 하옵시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순종할 줄 아는 올바른 믿음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 한혜숙 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