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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고전 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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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댓글 0건 조회 4,922회 작성일 16-04-28 00:00

본문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9-10)


 


더 많은 수고를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인정과 칭찬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일텐데ᆢ 바울은 수고의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씀하시며, 그 모든 수고에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자신은 사도 중의 가장 작은 자라고 하신다. 내 모든 수고와 봉사와 섬김 가운데 하나님이 빠진 수고, 하나님이 빠진 봉사, 섬김이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하자. 하나님 없이 하는 수고와 섬김은 오래가지 못하고 지치고 힘들며,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이 따라오길 은근 기대하게 된다.


사도 중에 가장 작은자ᆢ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하시는 바울의 겸손한 신앙을 본받자.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과 함께 수고하고 함께 동행하는 하루가 되자.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들은 그 분의 시간이요, 어떤 수고에도 지치고 힘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주님


바울의 겸손을 본받게 하옵시고, 모든 수고에 자신이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임을 고백하는 믿음을 본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 한혜숙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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