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따라 사는 믿음>

"우리가 그 말을 듣고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도 죽을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행 21:12~14)

하나님이 바울을 택하신 이유는 이방인과 임금들에게 자신의 말씀을 전하라는, 사명감을 주시기 위해서였다. 그 이후로 하나님은 직접 바울에게 음성을 듣게도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도 하시며 보게도 하셨다. (행22:14)  그런 그가 수많은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는 권유를 들을 리가 없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전 인류를 구원하셨듯이, 바울도 자신의 사명을 알고 순종하여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이방인의 그릇의 사명을 다하였다. 사명따라 사는 삶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뜻을 깨닫기 위해 늘 주님과 동행하며 더 기도에 힘써야하는 이유다. 주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를 밝히 깨닫고 순종할 때 비로소 이 땅에서 주님을 제대로 전하는 영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사랑의 주님

바울을 택하시고 그에게 큰 사명을 주셨는데, 그대로 순종하는 바울의 모습을 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순종과 섬김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y,한혜숙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