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쓰시는 그릇>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디모데후서 2:20‭-‬21 3:5)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은 금인지 은인지 나무인지의 그릇의 종류와 재료의 문제가 아니라 그릇의 '청결'의 문제임을 말씀하신다.

금그릇이 아니라 '깨끗한' 그릇이 곧 귀히 쓰는 그릇이 된다는 것이다.

나를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보다 내가 그리 좋은 재료를 가지지 못했음을 한탄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말씀으로 나를 닦고 청결하고 거룩하게 살려고 매순간 노력하는 사람이지, 겉모습만 경건해보이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주님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자들에게서 돌아서라고 엄히 말씀하신다. 경건의 능력이 있는 자만이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주님이 예비하신 선한 일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있는 내 환경에 감사하고 어떤 죄의 유혹이 와도 말씀으로 이기며 매일 새로워지는 참된 크리스찬이 되자.

경건의 모양만 있는 자가 아니라 경건의 능력을 소유한 자가 되자.

사랑의 주님

경건의 능력은 없으면서 경건의 모양만 가지고 교회를 다니고 있지는 않았는지 회개합니다. 청결하려고 노력은 안하면서 금그릇이 되려고만 하지는 않았는지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건의 능력을 갖추고 청결한 그릇이 되도록 노력하는 참된 신앙인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y. 한혜숙사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