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빌립보서 3:7‭-‬9)

사도 바울의 세상적 자부심은 누구보다 클 수 있었다. 집안도 학력도 권세도ᆢ 그런 모든 세상적 유익함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배설물로 여기고 해로 여긴다는 바울의 고백은 놀랍다.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께 발견되어지는 기쁨이 그 어떤 것보다 가치있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믿음만 보신다. 그리고 그런 믿음을 가진 자를 발견하시고 쓰시길 원하신다.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깨달아가는 믿음의 지식이 세상의 그 어떤 지식보다 가장 고상하다고 여기는 바울의 믿음을 본받자. 주님께 발견되기를 원하는 바울의 믿음을 닮아가자. 나를 보시고 기뻐하시며, 나를 쓰시기 원하신다는 주님의 음성을 매일 들을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주님께 인정받는 시간들로 채워가자.

사랑의 주님

자신의 세상적 지식과 집안, 부와 권력 등을 모두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 위해 헌신했던 바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얻은 기쁨이 너무 커서 모든 걸 버리고 그분께 발견되려한다는 바울의 고백을 조금이나마 닮아갈수 있게 하옵시고 본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y.한혜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