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에베소서 4:15‭-‬16)

믿음은 정체되지 말고 자라야 한다. 그러나 자라기는 커녕 가끔씩은 나홀로 서기조차 힘들 때도 있다. 그럴 땐 지체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고 연락하고 상합하는 내 몸의 구조처럼 내 형편을 잘 아는 마디같은 지체들이 내 주위에 있어야 함을 깨우쳐주신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아가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믿음은 사랑안에서 자라가는 것이고 사랑안에서 스스로 설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를 돌보아줄 믿음의 지체가 내 주위에 있는지 살펴보자. 나를 필요로 하는 믿음의 지체가 있는지 돌아보자. 내 손길을 필요로 할 때 주저없이 도와주고 내가 손길이 필요할 땐 주저없이 도움을 청하자. 사랑안에서 스스로 설 수 있게 될 때까지.

사랑의 주님

내가 힘들 때 나를 세워줄 믿음의 지체들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나를 통해 함께 세워져가는 믿음의 가족들이 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by.한혜숙 -